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도대체 비트코인이 무엇일까?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거의 매일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RENO PEOPLE에서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비트코인은, 2008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로 알려진 한 명의 또는 다수의 개발자들을 통해 탄생되었습니다. (개인이 아닌 복수의 단체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논문 중에 ‘We’ 라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추측을 해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본 상식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100만BTC 이며, 현재 약 16,830,750 BTC (2018.1.27 기준) 정도 발행이 되었다고 하며, 발행(일반적으로 채굴이라고 한다)은100년간 발행하며 4년 단위로 발행량을 절반으로 줄이며 비트코인의 제일 작은 단위는 사토시(0.00000001BTC) 입니다.
탄생 배경
설명하자면 무지 길지만, 압축하자면 본위화폐에서 명목화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1,2차 세계 대전과 대공항을 겪게 되고 본위 화폐가 각 나라별 환율에 따른 명목화폐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화폐 가치하락에 따라 베네주엘라, 짐바브웨 같은 국가 부도 위기를 겪는 다든 지, 미국의 경우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맞는 등 세계 경제가 큰 경제적 위기를 맞게 되고, 이로 인해 국가 주도의 화폐로는 자신의 재산을 더 이상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팽배해졌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탈 중앙화된 화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2009년 1월 사토시 나카모토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만들었으며, 국가나 금융기관이 아닌, P2P형태의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화폐를 제시한 것이 바로 비트코인 입니다.
기본 개념
통상 화폐라고 하면, 발행량과 유통량을 조절하는 한국은행 같은 중앙기관이 있는데, 비트코인에는 이런 중앙 기구가 없으며, 발행은 비트코인이 제시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채굴(Mining)과
작업증명(POW)이라는 과정에 의해 누구나(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 얻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 방식
대략 6단계를 거쳐 거래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거래방식에 블록체인 기술이 반영이 되어 있습니다.
향후 전망
비트코인이 화폐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선, 범용성, 신뢰성, 가치성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작금의 비트코인의 형태는 전혀 그렇지 못한 형국인 건 분명합니다.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 한계(블록Size, 오랜 거래 검증 시간 등)로 인해 이더리움, 리플 등 다양한 유형의 알트코인이 등장하게 되면서 암호화폐의 춘추전국 시대를 맞이하게 된 지금, 이러한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이 4차 산업기술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핵심기술로 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암호화폐는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 화폐의 전망에 대해 여러 긍정과 부정적 시각이 혼재되어 있는 형국에서 RENO PEOPLE의 견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실물화폐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고, 현금 없는 사회로 여러 나라들이 디지털 화폐를 도입을 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특히, 스웨덴의 경우엔 노점상이나 교회 헌금도 ‘스위시’(스웨덴 6개 대형은행이 만든 스마트폰 결제 앱)로 처리하며 2030년까지 완벽한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가 있고, 프랑스는 2015년부터 1000유로 이상 현금 결제는 아예 법으로 금지하였습니다. 이처럼, 지구상에서 실물화폐가 점차 사라지고 디지털화되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전세계 모든 화폐는 디지털화폐로만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디지털화폐로만 존재한다고 할 때, 어떻게 관리되고 유통될 것이냐는 문제가 남게 되는데, 이에 대한 기술적 해결방안이 블록체인 기술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이러한 기조 속에 전세계 화폐에 대한 재 정리의 소용돌이가 역사적으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 1873년~1913년까지 (40년간) 고전적 금본위체제 유지
– 1913년~1944년까지 (30년간) 금환본위제 도입
– 1944년~1971년까지 (27년간) 브레튼우즈체제 유지
– 1971년~현재까지 (47년간+알파) 명목화폐 체제 유지 중
언급했듯이, 화폐에 대한 개혁은 30~40년을 주기로 나타났으며, 이제는 새로운 질서의 화폐 개혁이 일어날 시점이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암호화폐들이 아니라 하더라도 전세계가 인정하는 새로운 디지털화폐가 곧 등장할 것이라고 RENO PEOPLE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화폐
무엇이든,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고, 보상으로 주어지는 화폐에 대한 가치가 변하지 않는 그러한 세상이 되어야 개인과 사회와 국가와 세계가 온전한 가치를 추구하는 올바른 세상으로 한걸음 내딛게 되는 거라 생각됩니다.